트와이스 정연·지효, 배우 공승연이 함께 디자인하고 제작한 바자회 한정판 티셔츠. 공승연이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평강공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한파 앞둔 유기동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서울 도심에서 펼쳐졌다. 스타와 기업 130곳이 힘을 보탠 이번 자선 바자회는 하루 만에 판매 금액 3,000만 원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과 유기견 봉사모임 힘내개가 함께한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돕기 자선 릴게임신천지 바자회가 열렸다.



바자회에 방문한 배우 지우와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장이 포토월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바자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회에 방문한 배우 공승연이 현장을 방문한 강아지들과 포토월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1일 블루엔젤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130개 후원 업체와 블루엔젤봉사단 소속 스타들의 애장품이 더해지며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하루 동안 모인 판매 금액이 3,00 모바일바다이야기 0만 원을 넘어서며 유기동물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줬다.
수익금 전액은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00여 마리 유기견과 180마리 유기묘의 겨울철 난방비, 사료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블루엔젤봉사단 소속 트와이스 지효·정연, 배우 공승연·신세경·김가은·전승빈, 가 릴게임하는법 수 이효리, 심은진 등이 애장품을 기부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공승연과 지효·정연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블루엔젤봉사단 소속 스타들의 애장품 ⓒ 뉴스1 한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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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배우 공승연, 지우, 정지윤, 가수 김신, 심은진, 유튜버 윤샘, 유소나 등이 직접 바자회를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보호소 동물들에게 힘을 보탰다.
기업 후원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내추럴발란스, 쉐지애, 조공, 대경산업, 프로젝트21, 아누아 등 130개가 넘는 브랜드가 제품을 제공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행사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시민들로 붐볐다. 사료·간식·가방·방석 등 반려동물용품을 구입한 방문객들이 양손 가득 품을 채우고 돌아갔다.



바자회에 방문한 강아지 ⓒ 뉴스1 한송아 기자





바자회에 방문한 강아지 ⓒ 뉴스1 한송아 기자


평강공주 보호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분주하다"며 "낡은 울타리와 비닐하우스를 손보고, 한 마리 한 마리가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부사장은 "매번 자선 바자회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히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블루엔젤봉사단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