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닉스, 자존심을 다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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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17 00:3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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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닉스, 자존심을 다시 세우다
남성에게 자존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삶의 에너지입니다. 가족을 이끌고 관계를 주도하며, 자신이 여전히 건강하고 매력적인 존재라는 확신은 남성의 일상과 태도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부부관계 역시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자신감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중년 이후 자연스럽게 겪는 신체 기능 저하의 결과로 분석합니다. 특히 성기능 저하는 신체적 증상인 동시에 심리적 자존감에도 큰 타격을 줍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러한 변화를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려 합니다. 사회적 시선, 가족의 기대,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침묵 속에서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기능 저하가 곧 끝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점부터 진짜 관리가 시작돼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복잡한 절차나 불편한 치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해결책입니다.
필름형 비닉스는 바로 그 지점에 주목한 제품입니다.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남성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입니다. 얇은 필름 한 장을 혀 위에 올리는 것만으로 유효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균 15분 이내 작용을 시작하며, 별도의 물이나 특별한 복용 조건이 필요 없어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나 지갑이나 서류가방 안에 쉽게 넣을 수 있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닉스는 단순히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신체의 변화에 발맞춰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적극성과 안정감을 회복하는 일련의 변화들이 동반됩니다.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은 다음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부부관계의 회복으로 연결됩니다. 실제로 비닉스를 경험한 이들의 후기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은 x27다시 살아 있는 느낌x27, x27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감각x27입니다. 그들이 경험한 것은 단지 육체의 회복이 아닌, 자존심이라는 이름의 정체성을 되찾는 여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남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x27치료x27보다는 x27관리x27라고 말합니다. 비닉스는 정기적인 복용이 아니라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이 현저히 적습니다. 무엇보다 파트너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계획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다는 점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입니다. 이런 비닉스의 특징은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일상의 리듬과 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성기능 저하로 인한 자신감 부족이 업무 집중도, 사회적 관계, 심리적 위축감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습니다. 반대로 기능이 회복되었을 때 생기는 자신감은 표정과 태도, 말투, 의욕까지 바꾸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남성의 자존심은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타인의 위로나 조언보다 스스로의 선택과 행동이 가장 강력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필름형 비닉스는 당신이 그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만든 작은 도구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한 장의 필름은 당신의 몸과 마음, 관계를 동시에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복잡한 고민이나 머뭇거림이 아닙니다. 기능 저하는 감추고 피할 문제가 아닌, 직시하고 관리해야 할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그 변화에 비닉스가 함께합니다. 준비된 남자는 순간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미리 대비한 당신은 그 어떤 관계에서도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비닉스는 당신이 원래 가졌던 자존심을, 그 단단한 중심을 다시 세워줄 확실한 솔루션입니다.
필름형 비닉스. 자존심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당신의 내일을 지지합니다.
비맥스 골드 정과 비맥스 메타 정은 각기 다른 성분과 효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비맥스 종류는 다양하며, 일반 비맥스부터 비맥스 골드 정, 비맥스 메타 정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비맥스 효능은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매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그라구매사이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세요.
기자 admin@slotmega.info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결혼 후 한국으로 이주한 김다나(39·가명·왼쪽) 씨는 2년 전 남편(중앙)이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된 후부터 그를 간병하느라 집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지효 기자
주택 2층 셋방으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 김다나(39·가명) 씨와 가족에게는 이곳이 꼭 감옥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다.
2년 전 갑작스런 뇌출혈로 거동이 어려워진 남편은 혼자 힘으로 주택 계단을 내려가기는커녕, 화장실도 갈 수 없게 됐다. 하루 종일 남편을 간병해야 하는 다나 씨도 집을 벗어날 수 릴게임한국 없기는 마찬가지다.
금방 바닥을 보이는 정부 지원 생계비를 제외하면 수입원이 모조리 끊긴 상황. 부부와 어린 딸은 웃풍이 드는 추운 집에서 오늘 먹을 것과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남편 따라 한국행…맞벌이로 세 아이 키워
다나 씨는 초원과 사막이 넓게 펼쳐진 곳, 카자흐스탄에서 릴짱릴게임 태어났다. 다나 씨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혼란 그 자체였다. 나라가 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하며 한창 정세가 어지러웠다. 덩달아 다나 씨 집안 형편도 어려워졌던 때였다.
어머니가 집에서 다섯 아이를 돌보는 동안 아버지는 트랙터를 몰아 가족들을 부양했다. 가계가 어려워 아이들 교육에 힘을 쏟지 못했던 부모님은 막내 다나 씨만은 꼭 대학에 보 릴게임 내길 원했다. 결국 부모님은 애지중지하던 소를 팔아 다나 씨의 대학 진학을 도왔다.
다나 씨는 마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대학을 졸업했다. 대형 마트에서 매니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가던 그는 15년 전, 한인 마트에서 부장으로 일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자신을 한국인이라 소개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나 씨 마음에 쏙 들었 릴짱 다.
꼭 맞는 파란 티셔츠를 입고 흰 운동화를 신은 남자는 운동이 취미라고 했다. 그에게는 이혼한 배우자와 낳은 두 아이가 있었다. 다나 씨와 나이 차도 열 살 넘게 났다. 하지만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얼마 안 가 그와 교제를 시작한 다나 씨는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그와 결혼식을 올렸다.
친척의 일을 도우러 카자 야마토릴게임 흐스탄에 방문했다는 남편은 얼마 안 가 한국행을 제안했다. 다나 씨는 기꺼이 그를 따랐다. 다나 씨는 남편의 보금자리에서 두 아이와 마주했다. 그중 사춘기가 온 중학생 첫째 딸은 다나 씨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다나 씨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다나 씨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생겼다. 아이 셋을 키우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던 다나 씨는 막내딸을 어린이집에 보낼 시기가 되자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마트, 공장, 식당 일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가정은 화목했고 큰 어려움이 없었다. 2년 전, 남편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까지는.
◆뇌출혈 편마비 앓게 된 남편, 수입원 끊겨
그날은 유독 일을 나가기 싫은 날이었다. 당시 다나 씨가 일하던 공장은 점심시간 전까지 휴대전화를 볼 수 없었다. 다나 씨는 뒤늦게 남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 직장 동료 도움을 받아 남편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기억이 온전치 못했고 종종 헛소리를 하는 남편을 다나 씨는 마주했다.
다나 씨는 남편을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수술과 재활병원 입퇴원까지 들어간 금액은 수천만 원이었다. 모아둔 돈을 모조리 병원비로 썼다. 남편은 계속 편마비 상태로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자신이 일궈온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남편은 극심한 우울감을 겪었다. 다나 씨는 눈물지으며 그의 곁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결국 중증 장애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시골 주택 2층에 세 들어 살고 있다. 혼자 화장실도 갈 수 없는 남편은 당연하게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었다.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갈 때마다 전쟁을 치른다. 휠체어를 내리고 남편을 부축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는 게 큰 일이다. 그마저도 유일한 외출시간이다. 남편 간병을 도맡은 다나 씨도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맞벌이하던 부부가 모두 일자리에 나가지 못하면서 수입원은 완전히 끊겼다. 퇴원 당시 주변인 도움으로 신청한 기초생활보장제도로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생계비를 받고 있을 뿐이었다. 병원비를 내느라 월세 보증금도 모두 바닥났다. 빚만 1천만원 가까이 생겼다. 겨우 월세와 건강보험비, 아끼고 아껴 식비를 지출하고 나면 통장은 금세 바닥을 드러냈다. 남편의 재활병원 재입원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다나 씨는 밀려오는 무력감에 남편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 조금이라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이는 막내딸뿐이다. 딸은 매일 아빠의 말동무가 돼 줬다.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기도 했다. 씩씩한 아이를 보면 그래도 웃음이 났다. 하지만 다나 씨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 어려워 매일 밤을 걱정 속에 뜬눈으로 지새운다고 했다.
아무리 난방을 떼도 한기가 도는 집에서 남편을 간호하며, 다나 씨는 사랑하는 남편이 부디 몸을 회복할 그날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
예금주 : ㈜매일신문사(이웃사랑)
[지난주 성금내역]
◆아이들 걱정에 눈물 윤은경 씨에 2,565만원 전달
대출 강요한 신용불량자 남편과 이혼한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다 결핵성 척추염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며 수입이 끊긴 윤은경 씨(매일신문 11월 25일 12면 보도)에게 2천565만9천777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변호사박헌경사무소 20만원 ▷동산내과 박경아 5만원 ▷동산내과 박준석 5만원 ▷박전호 30만원 ▷박옥선 5만원 ▷이창영 5만원 ▷김노주 3만원 ▷이동욱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배정준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은서 1만5천원 ▷최정원 1만5천원 ▷성영아 1만원 ▷이정현 1만원 ▷정준홍 1만원 ▷한정화 1만원 ▷이장윤 4천원 ▷김서연 2천원▷'이수연_은경' 10만원 ▷'피땀눈물(로지스올)' 10만원 ▷'기도할게요'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부·세 아이 돌보는 뚜옛 란 씨에 2,450만원 성금
베트남에서 살다 결혼 후 한국으로 이주한 뒤 남편이 수감되자 낡은 주택에서 시부와 세 아이를 돌보는 뚜옛 란 씨(매일신문 12월 2일 10면 보도)에게 45개 단체, 139명의 독자가 2천450만8천72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수성교회토브카페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김철우) 45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경주공고(김웅) 1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한일금속㈜(최하연)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대정정밀(오솔길)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예원ENC(변순남)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흥국시멘트 5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토탈인쇄(김창근) 3만원 ▷정수엔텍(정용석)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00만원 ▷보현회 90만원 ▷유주영 40만원 ▷김진숙 이신덕 조성택 각 30만원 ▷박철기 신승준 어수억 각 20만원 ▷곽용 구자규 김순향 장정순 조득환 조병칠 최창규 최태영 허금주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강영진 김경범 김기욱 김명구 김영수 김유성 김은성 박정희 백미화 서정오 서준교 송명숙 안대용 안정원 염정원 유명희 윤상수 이종하 이판재 전영조 전우식 정의관 최상수 최영철 최한태 하혜련 한경희 각 5만원 ▷정은경 4만원 ▷김진백 박승호 이승연 이재열 최춘희 각 3만원 ▷이영수 2만5천원 ▷권오영 권유진 김승언 김태천 류휘열 배영철 서형대 안현준 이재민 이재숙 이해수 이현정 이호영 전선기 주춘식 차경수 한정훈 홍준표 각 2만원 ▷이정선 1만5천원 ▷김균섭 김다영 김보혜 김성진 김주현 남장호 박용업 박인배 박정택 박태용 박홍선 배상영 백진규 변희광 손상덕 송지언 신광수 심재권 우순화 우철규 유귀녀 윤진모 이경희 이대성 이아영 이연주 이영수 이운대 이태기 이하은 이혁준 이효철 임채숙 전선수 전은진 정서원 정영민 조영식 조주연 최경철 각 1만원 ▷윤인주 5천원 ▷문민성 2천369원
▷'왕이신나의하나님' 30만원 ▷'사랑나눔624' 20만원 ▷'김준호 란씨' '유기동(뚜옛 란)' '주님사랑' '힘내세요' 각 10만원 ▷'건천제일약국' '당진하영구홍성희감사' '란씨네 기부' '소소하지만도와주세요' 각 5만원 ▷'돕기돕기돕기' '란님힘내세요' 각 2만원 ▷'강창희(뚜옛 란 힘)' '구미정 다섯가족' '김유경베트남' '김은영(란씨후원)' '란님돕기' '석희석주' '이현박경아' '조희수힘내세요' 각 1만원 ▷'이웃사랑란씨가족' 1천원 ▷'돕기' 300원 ▷'당근걸음돕기' 27원 ▷'당근걷기로돕기' 24원
주택 2층 셋방으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 김다나(39·가명) 씨와 가족에게는 이곳이 꼭 감옥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다.
2년 전 갑작스런 뇌출혈로 거동이 어려워진 남편은 혼자 힘으로 주택 계단을 내려가기는커녕, 화장실도 갈 수 없게 됐다. 하루 종일 남편을 간병해야 하는 다나 씨도 집을 벗어날 수 릴게임한국 없기는 마찬가지다.
금방 바닥을 보이는 정부 지원 생계비를 제외하면 수입원이 모조리 끊긴 상황. 부부와 어린 딸은 웃풍이 드는 추운 집에서 오늘 먹을 것과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남편 따라 한국행…맞벌이로 세 아이 키워
다나 씨는 초원과 사막이 넓게 펼쳐진 곳, 카자흐스탄에서 릴짱릴게임 태어났다. 다나 씨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혼란 그 자체였다. 나라가 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하며 한창 정세가 어지러웠다. 덩달아 다나 씨 집안 형편도 어려워졌던 때였다.
어머니가 집에서 다섯 아이를 돌보는 동안 아버지는 트랙터를 몰아 가족들을 부양했다. 가계가 어려워 아이들 교육에 힘을 쏟지 못했던 부모님은 막내 다나 씨만은 꼭 대학에 보 릴게임 내길 원했다. 결국 부모님은 애지중지하던 소를 팔아 다나 씨의 대학 진학을 도왔다.
다나 씨는 마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대학을 졸업했다. 대형 마트에서 매니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가던 그는 15년 전, 한인 마트에서 부장으로 일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자신을 한국인이라 소개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나 씨 마음에 쏙 들었 릴짱 다.
꼭 맞는 파란 티셔츠를 입고 흰 운동화를 신은 남자는 운동이 취미라고 했다. 그에게는 이혼한 배우자와 낳은 두 아이가 있었다. 다나 씨와 나이 차도 열 살 넘게 났다. 하지만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얼마 안 가 그와 교제를 시작한 다나 씨는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그와 결혼식을 올렸다.
친척의 일을 도우러 카자 야마토릴게임 흐스탄에 방문했다는 남편은 얼마 안 가 한국행을 제안했다. 다나 씨는 기꺼이 그를 따랐다. 다나 씨는 남편의 보금자리에서 두 아이와 마주했다. 그중 사춘기가 온 중학생 첫째 딸은 다나 씨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다나 씨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다나 씨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생겼다. 아이 셋을 키우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던 다나 씨는 막내딸을 어린이집에 보낼 시기가 되자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마트, 공장, 식당 일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가정은 화목했고 큰 어려움이 없었다. 2년 전, 남편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까지는.
◆뇌출혈 편마비 앓게 된 남편, 수입원 끊겨
그날은 유독 일을 나가기 싫은 날이었다. 당시 다나 씨가 일하던 공장은 점심시간 전까지 휴대전화를 볼 수 없었다. 다나 씨는 뒤늦게 남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 직장 동료 도움을 받아 남편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기억이 온전치 못했고 종종 헛소리를 하는 남편을 다나 씨는 마주했다.
다나 씨는 남편을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수술과 재활병원 입퇴원까지 들어간 금액은 수천만 원이었다. 모아둔 돈을 모조리 병원비로 썼다. 남편은 계속 편마비 상태로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자신이 일궈온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남편은 극심한 우울감을 겪었다. 다나 씨는 눈물지으며 그의 곁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결국 중증 장애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시골 주택 2층에 세 들어 살고 있다. 혼자 화장실도 갈 수 없는 남편은 당연하게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었다.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갈 때마다 전쟁을 치른다. 휠체어를 내리고 남편을 부축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는 게 큰 일이다. 그마저도 유일한 외출시간이다. 남편 간병을 도맡은 다나 씨도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맞벌이하던 부부가 모두 일자리에 나가지 못하면서 수입원은 완전히 끊겼다. 퇴원 당시 주변인 도움으로 신청한 기초생활보장제도로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생계비를 받고 있을 뿐이었다. 병원비를 내느라 월세 보증금도 모두 바닥났다. 빚만 1천만원 가까이 생겼다. 겨우 월세와 건강보험비, 아끼고 아껴 식비를 지출하고 나면 통장은 금세 바닥을 드러냈다. 남편의 재활병원 재입원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다나 씨는 밀려오는 무력감에 남편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 조금이라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이는 막내딸뿐이다. 딸은 매일 아빠의 말동무가 돼 줬다.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기도 했다. 씩씩한 아이를 보면 그래도 웃음이 났다. 하지만 다나 씨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 어려워 매일 밤을 걱정 속에 뜬눈으로 지새운다고 했다.
아무리 난방을 떼도 한기가 도는 집에서 남편을 간호하며, 다나 씨는 사랑하는 남편이 부디 몸을 회복할 그날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
예금주 : ㈜매일신문사(이웃사랑)
[지난주 성금내역]
◆아이들 걱정에 눈물 윤은경 씨에 2,565만원 전달
대출 강요한 신용불량자 남편과 이혼한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다 결핵성 척추염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며 수입이 끊긴 윤은경 씨(매일신문 11월 25일 12면 보도)에게 2천565만9천777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변호사박헌경사무소 20만원 ▷동산내과 박경아 5만원 ▷동산내과 박준석 5만원 ▷박전호 30만원 ▷박옥선 5만원 ▷이창영 5만원 ▷김노주 3만원 ▷이동욱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배정준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은서 1만5천원 ▷최정원 1만5천원 ▷성영아 1만원 ▷이정현 1만원 ▷정준홍 1만원 ▷한정화 1만원 ▷이장윤 4천원 ▷김서연 2천원▷'이수연_은경' 10만원 ▷'피땀눈물(로지스올)' 10만원 ▷'기도할게요'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부·세 아이 돌보는 뚜옛 란 씨에 2,450만원 성금
베트남에서 살다 결혼 후 한국으로 이주한 뒤 남편이 수감되자 낡은 주택에서 시부와 세 아이를 돌보는 뚜옛 란 씨(매일신문 12월 2일 10면 보도)에게 45개 단체, 139명의 독자가 2천450만8천72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수성교회토브카페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김철우) 45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경주공고(김웅) 1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한일금속㈜(최하연)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대정정밀(오솔길)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예원ENC(변순남)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흥국시멘트 5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토탈인쇄(김창근) 3만원 ▷정수엔텍(정용석)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00만원 ▷보현회 90만원 ▷유주영 40만원 ▷김진숙 이신덕 조성택 각 30만원 ▷박철기 신승준 어수억 각 20만원 ▷곽용 구자규 김순향 장정순 조득환 조병칠 최창규 최태영 허금주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강영진 김경범 김기욱 김명구 김영수 김유성 김은성 박정희 백미화 서정오 서준교 송명숙 안대용 안정원 염정원 유명희 윤상수 이종하 이판재 전영조 전우식 정의관 최상수 최영철 최한태 하혜련 한경희 각 5만원 ▷정은경 4만원 ▷김진백 박승호 이승연 이재열 최춘희 각 3만원 ▷이영수 2만5천원 ▷권오영 권유진 김승언 김태천 류휘열 배영철 서형대 안현준 이재민 이재숙 이해수 이현정 이호영 전선기 주춘식 차경수 한정훈 홍준표 각 2만원 ▷이정선 1만5천원 ▷김균섭 김다영 김보혜 김성진 김주현 남장호 박용업 박인배 박정택 박태용 박홍선 배상영 백진규 변희광 손상덕 송지언 신광수 심재권 우순화 우철규 유귀녀 윤진모 이경희 이대성 이아영 이연주 이영수 이운대 이태기 이하은 이혁준 이효철 임채숙 전선수 전은진 정서원 정영민 조영식 조주연 최경철 각 1만원 ▷윤인주 5천원 ▷문민성 2천369원
▷'왕이신나의하나님' 30만원 ▷'사랑나눔624' 20만원 ▷'김준호 란씨' '유기동(뚜옛 란)' '주님사랑' '힘내세요' 각 10만원 ▷'건천제일약국' '당진하영구홍성희감사' '란씨네 기부' '소소하지만도와주세요' 각 5만원 ▷'돕기돕기돕기' '란님힘내세요' 각 2만원 ▷'강창희(뚜옛 란 힘)' '구미정 다섯가족' '김유경베트남' '김은영(란씨후원)' '란님돕기' '석희석주' '이현박경아' '조희수힘내세요' 각 1만원 ▷'이웃사랑란씨가족' 1천원 ▷'돕기' 300원 ▷'당근걸음돕기' 27원 ▷'당근걷기로돕기' 2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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