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30정3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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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17 10:50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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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제약회사 바이엘Bayer와 미국의 갤더드Galderma가 공동으로 제조합니다. 레비트라는 2003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이엘은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레비트라 외에도 여러 다른 약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는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발기 강직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레비트라 주요 특징
1, 발기 강직도 향상:레비트라는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촉진하고, 발기 강직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성적 자극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보다 강하고 지속적인 발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3, 작용시간:복용 후 약 306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효과는 약 46시간 지속됩니다.
4, 개인 차이:각 개인의 건강 상태, 심리적 요인, 복용량에 따라 발기 강직도의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레비트라는 성적 자극이 없으면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지원합니다.
사용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의 임상 실험 결과는 주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주요 findings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효능:여러 임상 시험에서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환자들에서 발기 성공률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부분의 연구에서 레비트라는 성행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간 내에 효과를 보였습니다.
2, 안전성:레비트라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간주되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주로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두통, 얼굴 홍조, 소화불량,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3, 복용량에 따른 효과:임상 시험에서는 5mg, 10mg, 20mg 용량에서의 효능을 비교하여, 높은 용량일수록 더 나은 발기 강직도를 제공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4, 환자 만족도:환자 보고 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 사용 후 성적 만족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습니다.이러한 임상 연구 결과는 레비트라가 효과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임을 뒷받침하며, 사용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처방과 사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의 주요 성분
1, 바데나필Vardenafil:주성분으로,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됩니다.포스포디에스터라제5PDE5 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발기를 촉진합니다.
2, 부형제:약물의 안정성과 흡수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부형제가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부형제로는 전분, 미결정셀룰로오스, 마그네슘 스테아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바데나필은 성적 자극이 있을 때 효과를 발휘하며, 약 306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4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사용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복용량과 사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의 복용 방법
1, 복용 용량일반적으로 권장 용량은 10mg입니다. 필요에 따라 5mg에서 20mg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량을 결정하세요.
2, 복용 시기성행위 약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효과는 약 46시간 지속됩니다.
3, 복용 방법물과 함께 경구로 복용합니다. 씹지 말고 통째로 삼키세요.
4, 하루 최대 복용량하루에 1회 복용이 원칙입니다. 24시간 이내에 두 번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주의사항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알코올 섭취는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복용 후 성적 자극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레비트라바데나필의 일반적인 부작용
1, 두통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대개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2, 홍조얼굴이나 목이 따뜻해지거나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소화불량위장 불편감이나 소화불량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어지러움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비염코막힘이나 비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시각적 변화드물게 색상 인식 변화특히 파란색과 녹색나 흐릿한 시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근육통일부 사용자에게서 근육통이나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발기 지속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기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이는 심각한 합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레비트라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reelnara.info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구의 동물복지 관련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동물복지 행정'의 선도 자치구로 부상하고 있다. 중랑구는 올해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정책을 체계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반려동물 복지는 반려가족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비반려인 모두의 문제"라며 "이제 동물복지는 일부의 이슈가 아니라 중랑구 전체의 과제가 됐다"고 말 사이다쿨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제를 제대로 다루려면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이 뒷받침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신설 배경을 밝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중랑구 동물복지 행정은 처음 '팀'에서 출발했다. 업무가 늘면서 팀을 두 개로 확대했고, 결국 하나의 '과'로 독립시켰다.
류 청장은 "과 단위 조직이 돼야 독립적인 정책을 추 황금성오락실 진할 수 있다"며 "동물복지과를 만든 덕분에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교육, 민관 협력, 중장기 계획 수립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갈등에서 합의로…반려가족 쉼터 3곳, 내년 반려견 놀이터 신규 조성
중랑구는 동물복지과 신설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반려가족 쉼터 조성을 꼽는다. 재개발 구역이 많고 주거 10원야마토게임 밀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취임 초기 봉화산 인근 넓은 광장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려 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냄새·소음·안전 문제를 이유로 집단 반대 서명을 내면서 계획이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
이후 구는 주택가와 거리를 둔 중랑천 주변과 근교 산자락 등으로 후보지를 오션릴게임 옮겨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곳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옹기테마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초반에 격렬했던 반대 민원은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류 청장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게 인프라"라며 "집 안에서 잘 돌보는 건 보호자의 몫이지만, 밖에서 건강 뽀빠이릴게임 하게 활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내 공간은 행정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아 보여도 효과 큰 정책' 반려견 배변 수거함 확대
서울 중랑구 반려견쉼터에 비치된 배변 수거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반려동물 배변 관리 인프라도 중랑구 동물복지 행정의 한 축이다. 그동안은 배변봉투 비치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반려견 배변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해 주민 불편을 줄였다.
류 청장은 "산책할 때 배변봉투를 들고 다니는 불편이 있었는데, 수거함을 설치하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 수거함은 현재 쉼터별로 설치돼 있다. 구는 내년에 설치 수를 두 배로 늘려 주요 산책로에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작아 보이는 정책이지만, 반려인에게는 편리함을, 비반려인에게는 위생과 쾌적함을 주는 모두를 위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보호자 없는 동물의 '마지막 안전망'…응급진료 지원
서울 중랑구는 24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응급진료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중랑구는 유기동물·길고양이 응급치료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자치구다. 해마다 연초에 예산이 거의 소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보호자가 없는 동물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다. 공공이 개입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각지대'에 머문다. 이 예산이 곧 생존 여부를 가르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구는 사고나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에 관해 관내 24시간 운영 동물병원과 협력해 응급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류 청장은 "보호자가 없는 동물은 공공이 나서지 않으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한다"며 "동물복지를 말하려면 가장 먼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부터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개발지 길고양이 보호 모델 구축
중랑구는 동물복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중랑구의 또 다른 특징은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다. 공사 과정에서 길고양이 서식지가 사라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구는 공공이 직접 나서 생태통로 설치와 급식소 순차 이동이라는 모델을 만들었다.
공사 초기 길고양이가 중장비와 소음, 인적 이동을 피해 주변 안전지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이동·대피 통로를 확보한다. 기존 급식소는 공사 단계에 맞춰 조금씩 위치를 옮겨가며 길고양이의 이동 동선을 정리해 나간다.
류 청장은 "고양이 보호활동가와 주민이 장소와 운영 방식을 협의하고, 행정이 그사이를 조율해 상생 지점을 찾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존중 교육…"동물·인간·자연 모두 연결돼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김재영 중랑구 동물복지위원장이 동물복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구 제공). ⓒ 뉴스1
중랑구 동물복지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생명존중·공존 교육이다.
류 청장은 "생명존중 문화는 동물복지뿐 아니라 인간의 인성교육, 특히 청소년 자살 문제와도 깊이 연결된 주제"라며 "동물의 생명, 인간의 생명, 자연의 가치가 다 연결돼 있다는 인식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물복지과도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인터뷰에 함께한 김재영 중랑구 동물복지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문화가 바뀐다"며 "중랑구는 원헬스(One Health)를 넘어 원웰페어(One Welfare)로 개념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청장도 "동물복지는 곧 인간복지"라며 "동물만 보는 게 아니라, 그와 연결된 인간과 공동체까지 함께 보는 넓은 개념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을 인간의 종속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같이 살아가는 지구라는 관점으로 바꾸려면, 계획과 재정, 민관 협력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돌이 방류에서 얻은 확신…"공공이 먼저 기준을 바꾸면 사회도 바뀐다"
인터뷰 말미, 류 청장은 서울시 행정국장 근무 시절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방류를 떠올렸다. 당시 그는 직접 담당 국장은 아니었지만, 방류 과정을 지켜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류 청장은 제돌이 방류를 "인간 중심의 시각에서 동물의 권리로 인식을 확장하게 만든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돌고래 한 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데 막대한 예산이 들었고, 돌고래 쇼도 중단됐다"며 "당시 '이게 과연 맞는 일인가' 하는 의문과 반대도 컸지만, 결국 '돌고래도 생명이지, 맞다'라는 공감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는 민간이 아니라 공공에서 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이 먼저 기준을 바꾸면 사회의 인식도 따라 달라진다는 걸 보여준 사례였다"고 전했다.
중랑구는 내년에도 반려견 놀이터와 배변수거함 추가 설치, 유기동물 응급진료 지원, 길고양이 보호체계 고도화, 생명존중 교육 확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 청장은 "동물복지는 도시의 품질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중랑구가 서울과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동물복지 도시, 원웰페어 도시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펫피플]
badook2@news1.kr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동물복지 행정'의 선도 자치구로 부상하고 있다. 중랑구는 올해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정책을 체계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반려동물 복지는 반려가족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비반려인 모두의 문제"라며 "이제 동물복지는 일부의 이슈가 아니라 중랑구 전체의 과제가 됐다"고 말 사이다쿨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제를 제대로 다루려면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이 뒷받침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신설 배경을 밝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중랑구 동물복지 행정은 처음 '팀'에서 출발했다. 업무가 늘면서 팀을 두 개로 확대했고, 결국 하나의 '과'로 독립시켰다.
류 청장은 "과 단위 조직이 돼야 독립적인 정책을 추 황금성오락실 진할 수 있다"며 "동물복지과를 만든 덕분에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교육, 민관 협력, 중장기 계획 수립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갈등에서 합의로…반려가족 쉼터 3곳, 내년 반려견 놀이터 신규 조성
중랑구는 동물복지과 신설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반려가족 쉼터 조성을 꼽는다. 재개발 구역이 많고 주거 10원야마토게임 밀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취임 초기 봉화산 인근 넓은 광장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려 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냄새·소음·안전 문제를 이유로 집단 반대 서명을 내면서 계획이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
이후 구는 주택가와 거리를 둔 중랑천 주변과 근교 산자락 등으로 후보지를 오션릴게임 옮겨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곳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옹기테마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초반에 격렬했던 반대 민원은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류 청장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게 인프라"라며 "집 안에서 잘 돌보는 건 보호자의 몫이지만, 밖에서 건강 뽀빠이릴게임 하게 활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내 공간은 행정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아 보여도 효과 큰 정책' 반려견 배변 수거함 확대
서울 중랑구 반려견쉼터에 비치된 배변 수거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반려동물 배변 관리 인프라도 중랑구 동물복지 행정의 한 축이다. 그동안은 배변봉투 비치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반려견 배변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해 주민 불편을 줄였다.
류 청장은 "산책할 때 배변봉투를 들고 다니는 불편이 있었는데, 수거함을 설치하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 수거함은 현재 쉼터별로 설치돼 있다. 구는 내년에 설치 수를 두 배로 늘려 주요 산책로에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작아 보이는 정책이지만, 반려인에게는 편리함을, 비반려인에게는 위생과 쾌적함을 주는 모두를 위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보호자 없는 동물의 '마지막 안전망'…응급진료 지원
서울 중랑구는 24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응급진료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중랑구는 유기동물·길고양이 응급치료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자치구다. 해마다 연초에 예산이 거의 소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보호자가 없는 동물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다. 공공이 개입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각지대'에 머문다. 이 예산이 곧 생존 여부를 가르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구는 사고나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에 관해 관내 24시간 운영 동물병원과 협력해 응급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류 청장은 "보호자가 없는 동물은 공공이 나서지 않으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한다"며 "동물복지를 말하려면 가장 먼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부터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개발지 길고양이 보호 모델 구축
중랑구는 동물복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 뉴스1
중랑구의 또 다른 특징은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다. 공사 과정에서 길고양이 서식지가 사라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구는 공공이 직접 나서 생태통로 설치와 급식소 순차 이동이라는 모델을 만들었다.
공사 초기 길고양이가 중장비와 소음, 인적 이동을 피해 주변 안전지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이동·대피 통로를 확보한다. 기존 급식소는 공사 단계에 맞춰 조금씩 위치를 옮겨가며 길고양이의 이동 동선을 정리해 나간다.
류 청장은 "고양이 보호활동가와 주민이 장소와 운영 방식을 협의하고, 행정이 그사이를 조율해 상생 지점을 찾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존중 교육…"동물·인간·자연 모두 연결돼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김재영 중랑구 동물복지위원장이 동물복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구 제공). ⓒ 뉴스1
중랑구 동물복지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생명존중·공존 교육이다.
류 청장은 "생명존중 문화는 동물복지뿐 아니라 인간의 인성교육, 특히 청소년 자살 문제와도 깊이 연결된 주제"라며 "동물의 생명, 인간의 생명, 자연의 가치가 다 연결돼 있다는 인식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물복지과도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인터뷰에 함께한 김재영 중랑구 동물복지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문화가 바뀐다"며 "중랑구는 원헬스(One Health)를 넘어 원웰페어(One Welfare)로 개념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청장도 "동물복지는 곧 인간복지"라며 "동물만 보는 게 아니라, 그와 연결된 인간과 공동체까지 함께 보는 넓은 개념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을 인간의 종속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같이 살아가는 지구라는 관점으로 바꾸려면, 계획과 재정, 민관 협력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돌이 방류에서 얻은 확신…"공공이 먼저 기준을 바꾸면 사회도 바뀐다"
인터뷰 말미, 류 청장은 서울시 행정국장 근무 시절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방류를 떠올렸다. 당시 그는 직접 담당 국장은 아니었지만, 방류 과정을 지켜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류 청장은 제돌이 방류를 "인간 중심의 시각에서 동물의 권리로 인식을 확장하게 만든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돌고래 한 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데 막대한 예산이 들었고, 돌고래 쇼도 중단됐다"며 "당시 '이게 과연 맞는 일인가' 하는 의문과 반대도 컸지만, 결국 '돌고래도 생명이지, 맞다'라는 공감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는 민간이 아니라 공공에서 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이 먼저 기준을 바꾸면 사회의 인식도 따라 달라진다는 걸 보여준 사례였다"고 전했다.
중랑구는 내년에도 반려견 놀이터와 배변수거함 추가 설치, 유기동물 응급진료 지원, 길고양이 보호체계 고도화, 생명존중 교육 확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 청장은 "동물복지는 도시의 품질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중랑구가 서울과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동물복지 도시, 원웰페어 도시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펫피플]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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