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진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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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6-01-10 11:26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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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진 않은 이유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남성들이 이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비아그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기대했던 효과를 경험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비아그라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그 이유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본다.
1. 비아그라의 작용 원리
비아그라는 PDE5포스포다이에스터라제5 억제제로, 음경 내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발기를 촉진하지만, 성적 자극이 수반되지 않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단순히 비아그라를 복용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차이
비아그라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
비아그라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질산염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비아그라를 사용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위험이 있어 금기 사항에 해당된다.
당뇨병 환자
당뇨병이 있는 남성의 경우, 신경 및 혈관 손상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비아그라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일부 당뇨 환자들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반응이 낮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신경 질환 및 호르몬 불균형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신경 신호 전달에 문제가 발생하여 비아그라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호르몬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3. 심리적 요인의 영향
발기는 단순한 신체적 과정이 아니라 심리적 요인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정신적인 요인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비아그라의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성적 불안 및 스트레스
심리적인 부담감, 불안, 우울증 등은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비아그라는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심리적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관계 문제
파트너와의 감정적인 거리감이나 관계 문제도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정상적인 반응이 가능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면 비아그라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4. 약물 상호작용과 생활 습관의 영향
비아그라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생활 습관도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물 상호작용
질산염 계열 약물: 혈압 강하 효과가 중복되어 심각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음.
일부 항생제 및 항진균제: 비아그라의 대사를 방해하여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
알파 차단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와 함께 복용 시 혈압 강하 위험 증가.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음주: 혈관 확장을 유발하여 비아그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음.
흡연: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음.
5. 올바른 복용법과 기대 관리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방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복용
비아그라는 식사 후 복용하면 흡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특히,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효과 발현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충분한 시간 확보
비아그라는 복용 후 30~60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적절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빨리 기대하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적절한 기대치 설정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마법의 약이 아니다. 개인의 신체 상태, 심리적 요인,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건강 상태, 심리적 요인, 생활 습관 및 약물 상호작용 등이 비아그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 단순히 약물의 문제로 단정 짓기보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아그라가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기부전은 신체적, 심리적, 관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이므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
“이건 우리의 반구다” 출처: 미 국무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마켓'에서 요즘 유행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경찰과 도둑, 이른바 '경도놀이'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경찰팀과 도둑팀으로 나눠 정해진 시간 안에 경찰이 도둑을 잡는 놀이입니다. 일정 수 이상의 도둑을 잡으면 경찰팀 승리, 도둑이 미션을 수행하면 도둑팀 승리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갑자기 도둑, 아니 강도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국제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미국의 전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다.전략적 이해관계, 특히 자원과 에너지(석유) 때문이다." <노엄 촘스키>
19세기 유럽은 향신료를 얻기 위해 해양 탐험을 시작합니다. 그 결과는 모두 다 알다시피 식민지로 점철된 제국주의였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은 인도, 아프리카, 릴게임뜻 아시아 곳곳을 앞다퉈 차지해 식민지로 만들고 재화를 나눠가졌고, 부유해졌습니다. 식민지에서 수탈하는 물품은 향신료에서 금, 고무, 석유로 확장됩니다.
한발 늦게 미국이 가세합니다. 그러면서 먼로 대통령이 말하죠. "미국의 뒷마당은 건드리지 말아라." 그 유명한 '먼로 독트린'입니다. 지금 트럼프가 즐겨 사용하면서 '돈 바다이야기합법 로'(트럼프의 이름인 도널드+먼로) 독트린이라고 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암묵적인 룰이 만들어집니다. 무력으로 영토를 빼앗지 말지어다. 세계는 개방된 지구촌으로 변화하고 자유로운 항행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미국은 이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도둑이 된다면?
바다이야기무료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기습 침공해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한 뒤, 한 말은 석유였습니다. 수백만 배럴의 원유 판매 수익을 "대통령인 내가 통제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부정 선거로 당선된 마두로를 몰아낸 건 이번에도 '민주주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석유' 때문이었죠.
■트럼프가 차지하려는 '반구'에는 뭐가 릴게임신천지 있나 "석유, 광물, 희토류"
올해 미국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은 서반구가 "적대적 외국의 침입이나 핵심 자산의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지구는 둥근데, 갑자기 반구(Hemisphere)를 이야기하니 어리둥절합니다.그런데 이 반구에는 뭐가 있을까요?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라틴 아메리카, 정확히 미국이 이야기하는 '반구'에는 희토류와 구리, 금, 리튬이 어마어마하게 매장돼 있습니다. 대부분 빈국이라서, 정치적 안정성이 떨어져서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자원들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새 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 곳곳에 땅속 깊이 묻혀 있는 자원들에 침을 발라놓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그린란드까지 반구의 개념이 더 넓혀집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전략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기온 상승으로 북극 항로가 개방되면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 일부 광물과 희토류의 유망한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향신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희토류. 광물자원의 식민 제국주의가 서막을 알립니다.
■미국의 '자원 제국주의' 각성,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서 깨달음 얻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 행동을 옹호하며 자원 지배권을 곧바로 연결시킵니다.
"왜 중국이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왜 러시아가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왜 이란이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 여기는 서반구다. 우리가 사는 곳이다"라는 겁니다.
라틴아메리카의 석유는 서반구의 것인데, 왜 중국과 러시아와 이란이 가져가냐. 뒷마당은 건드리지 말아라. 완벽하게 중국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중국 기업들은 라틴아메리카의 석유와 광업 분야에 광범위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애저녁에 중국은 배터리 산업에 공급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로 이루어진 '리튬 삼각지대'에 투자했습니다. 칠레 구리와 페루 철광석에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각성시킨 건 중국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트럼프 2기에 시작된 미중 전쟁에서 중국은 미국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희토류를 무기화해서 반격했기 때문이죠. 희토류라는 광물 자원을 무기화하는 데 중국은 오랜 시간을 들여 싸움을 준비해왔고, 트럼프 행정부는 희토류 수출 중단에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깨달았죠.아, 내가 필요한 건 자원이구나.
■새로운 식민 시대, 미국과 중국 중 승자는?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가 중국의 '일대일로'(BRI) 이니셔티브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수십 개국에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는 자국으로 원자재를 반출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뒷마당'인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국이 군사력을 개입했고, 북극 항로인 그린란드를 매입하기 위해 나토를 압박 중인 트럼프는 일단 '반구' 전쟁에서는 승기를 잡은 듯합니다.다음은 아프리카입니다.바이든 행정부의 모든 것을 뒤집어온 트럼프 행정부는 아프리카만큼은 바이든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자유의 회랑' 정책인데, 잠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된 구리, 코발트 등 광물을 앙골라 대서양 연안으로 수송하는 장기 투자 계획입니다. 아프리카의 핵심 광물을 두고 중국이 쌓아온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도 지난 12월, 르완다와의 불안정한 평화 협정 중재를 위한 워싱턴의 지원을 대가로 미국 기업들에 광물 자원 우선 접근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콩고는 세계 코발트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칠레에 이어 세계 2위의 구리 생산국입니다.
아프리카의 핵심 광물 쟁탈전을 연구해 온 파리 정치대학의 리카르도 드 올리베이라 정치학 교수는 "미국은 시장에서 위선적이고 모호한 경찰에서 특히 약탈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지정학적 플레이어로 변모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위선적이고 모호한 경찰에서, 약탈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도둑.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신규 광물 및 석유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로열티의 50%를 받고,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바야흐로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열강에 고초를 겪었던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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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마켓'에서 요즘 유행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경찰과 도둑, 이른바 '경도놀이'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경찰팀과 도둑팀으로 나눠 정해진 시간 안에 경찰이 도둑을 잡는 놀이입니다. 일정 수 이상의 도둑을 잡으면 경찰팀 승리, 도둑이 미션을 수행하면 도둑팀 승리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갑자기 도둑, 아니 강도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국제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미국의 전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다.전략적 이해관계, 특히 자원과 에너지(석유) 때문이다." <노엄 촘스키>
19세기 유럽은 향신료를 얻기 위해 해양 탐험을 시작합니다. 그 결과는 모두 다 알다시피 식민지로 점철된 제국주의였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은 인도, 아프리카, 릴게임뜻 아시아 곳곳을 앞다퉈 차지해 식민지로 만들고 재화를 나눠가졌고, 부유해졌습니다. 식민지에서 수탈하는 물품은 향신료에서 금, 고무, 석유로 확장됩니다.
한발 늦게 미국이 가세합니다. 그러면서 먼로 대통령이 말하죠. "미국의 뒷마당은 건드리지 말아라." 그 유명한 '먼로 독트린'입니다. 지금 트럼프가 즐겨 사용하면서 '돈 바다이야기합법 로'(트럼프의 이름인 도널드+먼로) 독트린이라고 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암묵적인 룰이 만들어집니다. 무력으로 영토를 빼앗지 말지어다. 세계는 개방된 지구촌으로 변화하고 자유로운 항행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미국은 이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도둑이 된다면?
바다이야기무료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기습 침공해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한 뒤, 한 말은 석유였습니다. 수백만 배럴의 원유 판매 수익을 "대통령인 내가 통제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부정 선거로 당선된 마두로를 몰아낸 건 이번에도 '민주주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석유' 때문이었죠.
■트럼프가 차지하려는 '반구'에는 뭐가 릴게임신천지 있나 "석유, 광물, 희토류"
올해 미국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은 서반구가 "적대적 외국의 침입이나 핵심 자산의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지구는 둥근데, 갑자기 반구(Hemisphere)를 이야기하니 어리둥절합니다.그런데 이 반구에는 뭐가 있을까요?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라틴 아메리카, 정확히 미국이 이야기하는 '반구'에는 희토류와 구리, 금, 리튬이 어마어마하게 매장돼 있습니다. 대부분 빈국이라서, 정치적 안정성이 떨어져서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자원들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새 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 곳곳에 땅속 깊이 묻혀 있는 자원들에 침을 발라놓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그린란드까지 반구의 개념이 더 넓혀집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전략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기온 상승으로 북극 항로가 개방되면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 일부 광물과 희토류의 유망한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향신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희토류. 광물자원의 식민 제국주의가 서막을 알립니다.
■미국의 '자원 제국주의' 각성,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서 깨달음 얻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 행동을 옹호하며 자원 지배권을 곧바로 연결시킵니다.
"왜 중국이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왜 러시아가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왜 이란이 그들의 석유가 필요한가? ... 여기는 서반구다. 우리가 사는 곳이다"라는 겁니다.
라틴아메리카의 석유는 서반구의 것인데, 왜 중국과 러시아와 이란이 가져가냐. 뒷마당은 건드리지 말아라. 완벽하게 중국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중국 기업들은 라틴아메리카의 석유와 광업 분야에 광범위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애저녁에 중국은 배터리 산업에 공급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로 이루어진 '리튬 삼각지대'에 투자했습니다. 칠레 구리와 페루 철광석에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각성시킨 건 중국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트럼프 2기에 시작된 미중 전쟁에서 중국은 미국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희토류를 무기화해서 반격했기 때문이죠. 희토류라는 광물 자원을 무기화하는 데 중국은 오랜 시간을 들여 싸움을 준비해왔고, 트럼프 행정부는 희토류 수출 중단에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깨달았죠.아, 내가 필요한 건 자원이구나.
■새로운 식민 시대, 미국과 중국 중 승자는?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가 중국의 '일대일로'(BRI) 이니셔티브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수십 개국에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는 자국으로 원자재를 반출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뒷마당'인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국이 군사력을 개입했고, 북극 항로인 그린란드를 매입하기 위해 나토를 압박 중인 트럼프는 일단 '반구' 전쟁에서는 승기를 잡은 듯합니다.다음은 아프리카입니다.바이든 행정부의 모든 것을 뒤집어온 트럼프 행정부는 아프리카만큼은 바이든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자유의 회랑' 정책인데, 잠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된 구리, 코발트 등 광물을 앙골라 대서양 연안으로 수송하는 장기 투자 계획입니다. 아프리카의 핵심 광물을 두고 중국이 쌓아온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도 지난 12월, 르완다와의 불안정한 평화 협정 중재를 위한 워싱턴의 지원을 대가로 미국 기업들에 광물 자원 우선 접근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콩고는 세계 코발트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칠레에 이어 세계 2위의 구리 생산국입니다.
아프리카의 핵심 광물 쟁탈전을 연구해 온 파리 정치대학의 리카르도 드 올리베이라 정치학 교수는 "미국은 시장에서 위선적이고 모호한 경찰에서 특히 약탈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지정학적 플레이어로 변모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위선적이고 모호한 경찰에서, 약탈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도둑.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신규 광물 및 석유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로열티의 50%를 받고,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바야흐로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열강에 고초를 겪었던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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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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